강동대학교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이 주관한 ‘ESG 경영의 성공전략’ 특별 강연이 지난 13일 충주 더 베이스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동남보건대학교 송동섭 이사장(미국 NYSKC 대학교 명예총장, 단국대 명예교수)은 대한민국 ESG 및 미래경영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서 ‘경영·정책·산업·지역혁신’을 포괄하는 고차원적인 내용으로 미래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 이사장은 강연 초반에 ESG의 본질을 “기업이 세상과 신뢰를 맺는 방식이며, 향후 경쟁력은 바로 이 신뢰에서 결정된다”고 명확히 정의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PPT 자료를 활용하여 ESG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세계 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투자 기준 변화 및 향후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K-ESG) 등을 심층 분석하며 ESG가 기업 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이론 설명에 이어 송 이사장은 곧바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주요 기업과 더불어 애플, 유니레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리더 기업들의 ESG 실천 및 전략 사례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영역별로 분석하여 참석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ESG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강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기업 교육에서 접하기 어려운 깊이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강연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특강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부분은 송 이사장이 제시한 ‘ESG 경영 성공전략 7대 포인트’였다. 그는 핵심 전략으로 ESG의 기업철학 내재화, 측정 가능한 정량 KPI 설정, 공시체계의 투명성 확보, 이사회 중심의 ESG 위원회 운영, 보상과 인센티브의 ESG 성과 연동, 공급망 전체의 ESG 통합관리, 지역사회와의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제시하며 학계 및 기업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를 제공했다. 

 

또한 ESG가 미래에 창출할 가치를 재무, 시장, 규제, 조직문화 등 총 9개 영역으로 나누어 자본비용 감소, 친환경 시장 선점 효과, 장기 기업가치 프리미엄 증가 등 체계적인 분석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미래 투자 통찰력을 극대화했다.

송 이사장은 강연 중 강동대학교의 혁신적 노력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김영일 입학처장 겸 학과장이 이끄는 ESG 창업경영학과와 파크골프 창업경영학과를 두고 “한국 대학이 미래를 읽는 방식을 보여주는 학과”라고 극찬했다. 그는 강동대학교가 지방대학의 위치를 넘어 미래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며,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한 대학 혁신의 대표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강연 후 창업동아리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 팀의 꽃차 창업 발표에 참석해 학생들의 비전을 경청하고 “이 대학은 살아 있는 대학”이라고 평가하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 경영 전략 제시, 지역대학 혁신의 확인, 청년 창업의 가능성 발굴 등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 뜻깊은 시간으로, 송 이사장이 제시한 ESG 전략은 강동대학교가 “지역을 바꾸고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력히 예고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