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최대 20㎜ 가을비… 강원·경북·제주 눈소식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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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0~8도·낮 최고 8~16도… 매서운 바람에 체감 더 낮아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로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옆을 지나고 있./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27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중부와 남부 대부분으로 비구름이 확대되며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 제주 산지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4~6도, 최고 7~14도)과 비슷하지만 일부 내륙은 26일보다 기온이 낮아지겠다.

아침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6도까지 오르겠다.

하늘은 전국이 종일 흐리겠다. 비는 오전 6~12시 수도권·충청·전라·강원 대부분에서 시작해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제주 산지는 눈이나 비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가 5~20㎜, 강원내륙·산지가 5~20㎜, 강원 동해안이 5㎜ 미만이다. 충청권은 5~10㎜, 광주·전남·전북은 5㎜ 안팎,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이다. 제주도는 5㎜ 미만의 비교적 약한 비가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중부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는 오전부터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크다.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도 바람이 강해지겠다. 기상청 측은 "시설물 파손,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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