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우리, 안산시 신길동 옥상에서 마음의 불을 켜다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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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고립 예방 위한 ‘신길 옥상 정ON 마음돌봄터’ 운영
▲혼자가 아닌 우리, 안산시 신길동 옥상에서 마음의 불을 켜다(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중·장년 1인 고립 위기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중(년)장(년)기(살리기)프로젝트 ver.1_꽃중년 발굴 사업’에 이은 ‘ver.2_ 꽃중년 지원 사업’으로 신길동 청사 옥상 텃밭이라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립 위기 중장년이 이웃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신길동 특화형 복지사업이다.

‘신길 옥상 정ON 마음돌봄터’는 옥상 텃밭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이웃 간 정(情)을 나누고, 마음의 스위치를 켜고(0N) 함께 돌보고 성장하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혼자가 아닌 우리, 안산시 신길동 옥상에서 마음의 불을 켜다(사진=안산시)

 

이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위원과의 관계 형성, 농작물 재배(배추, 무), 김장김치 나눔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매칭된 위원과 함께 언제든 재배 활동에 참여하며,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이웃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임지연 민간위원장은 “참여자들이 땅을 일구는 힘든 과정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함께할 사람과 작은 일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웃을 만나고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주 공공위원장(신길동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이 대상자를 찾아가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관계를 맺고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이라며 “신길동의 옥상 텃밭이 고립된 중장년에게 다시 사람을 만나고 지역과 연결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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