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을 돌다.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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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가 5일 열린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옥천군)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옥천군이 5일 산업입지 수요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옥천읍 동안리 농공단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황규철 옥천군수 등 내·외빈을 포함하여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동안 충북의 제조업은 중부권에 집중되어 남부권인 옥천군은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특히 기존에 준공됐던 제1옥천농공단지의 협소한 진입로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해 군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농외소득 증대를 목표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옥천읍 동안리 201번지 일원에 농공단지 78,446㎡규모로 총사업비 202억 원(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산업시설용지 52,895㎡, ▲지원시설용지 3,300㎡, ▲공공시설용지 22,251㎡로 조성되었다.

옥천 제2농공단지는 2023년 12월에 착공 후 2025년 4월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가 이루어졌으며, 조만간 다수의 유수 기업과 분양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또한 지원시설용지는 같은 해 6월 대한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의 분양 계약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옥천군은 이번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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