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8000선 회복… '삼성전자 성적표' 쏠린 눈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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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에 지수 상승세… 외국인은 12거래일째 '팔자'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8088.34) 대비 98.48포인트(1.22%) 상승한 8186.82,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8.41)보다 2.01포인트(0.23%) 내린 866.40에 거래를 시작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6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장초반 2% 넘게 올라 80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9.62(0.86%) 내린 8018.72에 거래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48포인트(1.22%) 오른 8,186.82로 출발해 8319.38로 2.86% 뛰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현재 1532.6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62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홀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46억원 순매도,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86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9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51억원 순매도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미국 독립기념일 대체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AI 반도체 강세에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82% 올랐으며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25%, 0.78%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0.39% 올랐다.

국내증시에서는 오는 7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투 톱' 반도체 대장주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3.55%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3.39% 올라 장중 한때 32만3500원까지 뛰었다.

SK하이닉스도 1.77% 올라 246만8000원이다. 상승 출발했지만,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한때 240만원으로 1.03% 내리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시장을 뒤흔들었던 AI(인공지능) 산업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번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로 수그러들 것"이라고 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실질적인 시장의 눈높이가 85조원대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강도가 강하지 않을 경우 재료 소멸 인식에 따른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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