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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와 관련해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이 SPC삼립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삼립 본사 모습./사진=뉴스1 |
11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화섬식품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8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샤니 대구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40대 여성 A씨가 작업 중 빵 반죽 정렬 기계에 오른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팔 피부가 깊이 패는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 조사'를 지시하며 경찰은 수사전담팀도 편성했다. 화섬식품노조는 성명을 내고 "SPC그룹의 야만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삼립 시화공장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해 화섬식품노조 SPC삼립지회의 요구로 사측과 특별교섭을 진행해 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약속했으나 또다시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 공장에서 산재사고가 벌어졌다"며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책임자인 경영책임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노조에 따르면 SPC 계열사에서는 2022년 SPL 평택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2023년 샤니 성남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2025년 SPC삼립 시흥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각각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측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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