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망연대 "의장직으로 또다시 선출된다면 사퇴할 때까지 군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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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 더불어민주당 군의원들은 지난 17일 최을석 현 의장의 후반기 의장 출마 반대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게시한 가운데, 21일에는 고성희망연대도 최을석 의장의 후반기 의장 연임 출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이날 고성희망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최을석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직을 욕심내지 말고 군민에게 한 약속부터 지키길 바란다”며 “만약 제9대 후반기 고성군의회 의장직으로 또다시 선출된다면 사퇴할 때까지 군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원순, 김희태, 이정숙 군의원도 고성읍 시가지에 ‘민주주의 역행하는 군의장(3선 욕심) 군민들이 분노한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하고 나섰다.
민주당 군의원 3명은 지난 7일께 최을석 의장과 면담 자리에서 “전반기 의장직을 잘 수행해 왔고 7대 전반기 의장까지 했으니 이번 후반기에는 후배의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달하고 “전반기 의장 출마 전에 불미스러운 일로 3가지 군민들에게 사과한 약속을 지켜 주기 바란다”며 사실상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의장은 전반기 간담회 때 후반기 의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의원들과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며 출마에 무게를 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의장이나 기획행정위와 산업경제위 의회운영위원장 3개의 상임위원장 중 1개는 민주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을석 의장은 후반기 의장 출마 쪽에 뜻을 갖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이 합리적으로 의논해 의장단 구성안을 마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 의장은 본지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2일에는 의회운영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산업경제위원장 등 3명의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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