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6610선 출발… 코스닥도 하락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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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약세·SK하이닉스 강보합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2포인트(0.24%) 내린 6611.24에 하락 출발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16일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6611.24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85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8억원, 13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일부 종목은 장 초반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0.40%, SK스퀘어는 1.10%, 삼성전기는 0.46%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06%, LG에너지솔루션은 0.14% 오르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0% 내린 808.37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3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제히 약세나, 에코프로 홀로 0.24%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3% 내린 52093.11, 나스닥지수는 0.78% 하락한 25981.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5% 밀린 7585.7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9%, 30년물 금리는 5.37%를 기록했다. AI 속도 조절론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부담까지 커지면서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이 이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중 연속 조정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에도 미국 10년물 금리와 유가 상승 부담으로 국내 증시는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긴축 사이클 본격화를 시사하는 충격이 나오지 않는다면 연준발 추가 조정 압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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