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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335.98포인트(4.35%) 하락한 7394.84,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63포인트(3.01%) 하락한 923.00으로 개장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7800선에 재진입했다.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5%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0.16%) 상승한 7743.5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2.86% 내린 7509.62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되며 7394.46으로 7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급반등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한때 7800.62로 7800선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코스닥도 1.52% 하락한 937.17에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현재 1.42% 오른 965.1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0.83% 오른 30만 5000원에 거래되며 ‘30만 전자’ 고지를 탈환했고 2위 SK하이닉스는 현재 4.69% 오른 214만 4000원으로 200만원선을 넘었다.
우선주 제외 시총 3위 종목인 SK스퀘어는 1.69% 올랐고 4위 삼성전기 역시 1.39% 상승세다. 장 초반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중동 내 긴장 재고조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군은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내 주요 군사시설 등을 겨냥한 폭격을 감행했고, 이란도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상대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재고조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 중단을 시사하는 등 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며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후 처음 치르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어서 장중 현선물 수급변화가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전반의 시세를 일시적으로 왜곡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펀더멘털 악화신호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최소한 현재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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