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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정부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규제지역을 묶은 '10·15 대책'을 예고하자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3.85%로 2020년 7월(4.68%)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75% 올랐다. 2021년 1월 3.15%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 가격들과 비교해 지수화한다. 실거래가 지수가 오르면 거래 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 6월 2.36% 올랐다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을 제한한 '6·27 대출규제' 시행 후 7월(0.97%), 8월(-0.02%) 직전 거래와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에 팔리는 등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9·7 공급대책' 이후 공공 주도의 공급 방식에 대한 실망감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규제 가능성이 커지며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상승 전환됐다.
권역별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이 3.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위치한 서북권이 3.11%로 뒤를 이었고 성동·광진구가 있는 동북권은 2.48%, 영등포·양천·동작구 등의 서남권은 2.39%, 용산·종로·중구 등의 도심권은 2.48% 상승했다.
수도권은 1.69%, 지방은 0.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09% 올라 2021년 9월(1.93%)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며 매수 문의가 감소하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부 선호 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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