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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아기를 돌보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9만명을 넘어서며 15개월재 증가세를 이어졌다. 출생아 증가 폭은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2만2369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80명(8.6%) 늘었다. 9월 출생아 규모는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출생아 증가는 작년 7월 이후 15개월 연속 이어졌다. 3분기(7~9월) 출생아 수는 6만50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7명(6.1%)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1~9월 누계 출생아는 19만1040명으로 작년보다 1만2488명 증가해 2007년 이후 동기 기준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도 개선됐다. 9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전년보다 0.06명 상승했고 3분기(0.81명)는 0.04명 늘었다.
출산 증가세는 30대가 주도했다. 3분기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도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9월 혼인은 1만8462건으로 전년 대비 3095건(20.1%) 증가해 9월 기준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현정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9월 추석이 있었고, 올해는 10월에 추석이 있어 신고일수 증가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8305건으로 6600건(12.8%) 늘었고, 증가 폭은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두드러졌다. 1~9월 누계 혼인은 17만6178건으로 전년보다 1만4417건(8.9%) 증가했다.
3분기 사망자는 8만5051명으로 전년 대비 4479명(5.0%) 줄었다. 3분기 자연증가(출생-사망)는 –2만11명으로 집계돼 인구는 24분기 연속 자연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1분기 –3만5874명, 2분기 –2만3586명보다 다소 축소됐다.
연령별 출산율은 25~29세가 소폭 감소했으나 30~34세는 2.4명, 35~39세는 5.3명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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