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원금 규모 확대(1탄 3만원⇒2탄 5만원), 즉시 지급으로 큰 호응 이끌어내
도, “생애최초 지역화폐 발행자 많아 앞으로 지역화폐 통한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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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 북부청사(사진=경기도북부청) |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소비지원금 2탄’을 위해 준비한 예산 620억 원을 모두 소진하게 됐다.
이 기간 동안 생애최초 20만 원 이상 충전한 인원은 약 49만 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의 40%, 기존사용자 20만 원 이상 사용은 약 74만 명으로 전체의 60%로 잠정 집계됐다.
소비지원금 2탄은 6월 1일 이후 생애최초 1회 20만 원 이상 충전 시, 또는 기존사용자의 경우 총 20만원 사용 시 소비지원금 5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충전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10%는 기존과 동일하므로 20만원 충전 시 총 27만원을 사용하게 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지급했던 소비지원금 1탄은 3개월 동안 129만 여명에게 380억 원을 지급했다. 소비지원금 2탄은 1탄 대비 약 1/5의 기간 만에 종료된 것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 덕분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소비지원금 2탄 지급 계획이 발표된 이후 지역화폐 충전금액은 크게 늘어 평소대비 약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원금 2탄 시행 전인 5월 하루 평균 충전금액은 91억 원인 데 비해 6월 소비지원금 사업기간 중 하루 충전금액은 218억 원에 이르러 소비지원금 사업의 효력을 증명했다.
이런 호응에 대한 원인으로 도는 소비지원금 증액과 제도개선 등을 꼽았다.
도는 지난해 소비지원금 1탄 때는 3만 원(소비 금액의 15%)을, 2탄 때는 5만 원(소비 금액의 25%)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급 시기도 지난해에는 월 1회였으나 이번에는 20만원 모두 사용 시 즉시지급(단, 성남.시흥.김포 주 1회)으로 사용자가 소비지원금 효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경기지역화폐가 도민의 소비수단으로 안착해가고 있다는 점도 조기 종료의 배경으로 꼽혔다.
도는 이번 사업의 성과로 사용시한을 1개월로 정한 소비지원금 자체의 경기부양 효과와 함께 신규가입자 유입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소비지원금 지원 대상 중 약 40%가 생애최초 충전자로 이들은 향후 지역화폐 사용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면서 “지역화폐 사용층이 두터워지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이 확대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급받은 소비지원금 5만 원은 지급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는 한정판 지역화폐이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 소비지원금 지급 및 사용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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