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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 증시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출발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8000포인트 탈환에 성공한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상승세에 힘입어 27일 하루 만에 84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81.43포인트(3.50%) 오른 8328.94에 거래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개장 6분 만에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6.10포인트(5.21%) 오른 1333.5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연기금은 각각 763억원, 15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4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도체 ‘투톱’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 9%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33만원, SK하이닉스는 228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반도체 훈풍이 부품주로도 번지면서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역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금리 급등세 진정과 미국 반도체주 강세, 코스피 야간 선물 급등 영향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수급 이벤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각각 2배로 추종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이 한꺼번에 상장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사전 교육 이수자가 13만명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종목 수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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