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돌입한 13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전광판에 시내버스 차고지 대기를 알리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가 파업으로 멈춰 서는 것은 2024년 이후 약 2년 만이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출근길 버스를 타지 못한 직장인들은 강추위 속에 지하철 역으로 몰리는 등 출근대란이 발생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1시 30분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10시간 넘게 사후 조정회의를 이어갔지만, 통상임금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되, 인건비 급증을 완화하기 위해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새로운 임금체계 도입을 제안하며 총 10.3%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또 근로시간 산정 기준과 관련해 대법원 판단이 노조 주장(176시간)으로 확정될 경우 이를 소급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 소급 문제는 이번 협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 정년 65세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노조안이 수용될 경우 향후 통상임금 반영 시 임금이 사실상 20%가량 오를 수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 조정위원회가 임금 0.5%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사실상 임금 동결로 판단해 거부하면서 파업이 확정됐다.
노조는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서울시와 사측이 대법원 판결 이행을 지연하며 임금 동결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점곤 위원장은 “성의 없는 태도로 협상이 결렬됐다”며 파업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김정환 이사장은 “다른 지자체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
서울에는 64개 업체, 394개 노선에 시내버스 7382대가 운행 중으로 노조 소속 전 업체가 파업에 참여해 출퇴근길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 운행을 연장하고, 하루 172회 증회 운행한다. 또한 25개 자치구에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실 불편과 혼란을 생각하면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썼다.
이어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준비된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교통 대란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가용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경기남부
김동연 지사, “서울 시내버스 파업, 가능한 모든 대체 수단 동원해 도민들의 교...
강보선 / 26.01.13

사회
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력 회의 개최
프레스뉴스 / 26.01.13

사회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행정통합, 모든 시군구 혜택보도록 추진”
프레스뉴스 / 26.01.13

국회
충남도의회, 홍성·예산 행정통합 논의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프레스뉴스 / 26.01.13

연예
MBC 신규 예능 [마니또 클럽] , 2월 1일 첫 방송 확정! 제니X덱스X추성훈...
프레스뉴스 / 26.01.13

사회
충북교육청, 2025학년도 직업계고 산학협력 우수기업 11곳 표창
프레스뉴스 / 2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