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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수출물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약 28년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7월 1~10일 수출액이 298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190%를 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7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53.9% 증가한 298억달러로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는 올해 6월의 286억달러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수출은 193% 증가한 112억달러로, 역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7.6%로 전년 대비 17.8%포인트 확대됐다. 이밖에 컴퓨터 주변기기(208.1%), 석유 제품(22.7%), 승용차(5.7%) 등의 수출 실적이 좋았다.
국가별로는 중국(88.7%), 미국(43.2%), 베트남(92.8%), 유럽연합(28.9%), 대만(49.7%) 등 수출이 증가했다. 상위 3국인 중국·미국·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51.7%%를 기록했다.
한편 7월 1~10일 수입은 17.4% 증가한 235억달러다.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원유, 기계류 등에서 수입이 크게 늘었고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도 23.4%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6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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