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또 사상자 발생… 경찰, 서산영덕고속도로 제설 대응 조사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0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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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중 추돌사고, 경찰 “차량 간 인과관계 우선”
▲지난 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IC) 부근에서 사고가 난 자동차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상주경찰서는 전날 발생한 사고 순서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자동차 블랙박스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정리하는 단계라고 한다.


전날 오전 6시 10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에선 영덕 방향 화물차 사고가 났고, 이어 6시 35분쯤 맞은편 청주 방향에서도 다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두 사고로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영덕 방향에선 화물차 단독 사고가 난 뒤 뒤따르던 차량이 4중 추돌해 1명이 숨졌고, 이어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나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청주 방향에선 트레일러가 1차 사고를 낸 뒤 뒤따르던 승용차 등이 9중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 때 한국도로공사가 제설제를 예비 살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별도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로 제설 업무 수행 요령에 따르면, 도로 살얼음 우려 예보가 있거나 대기 온도 4도 이하·노면 온도 2도 이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는 제설제를 미리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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