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스 누출·질식사고 대비… 밀폐공간 긴급구조훈련 실시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09: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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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공무원·도시공사 직원 참여…실전형 대응 역량 강화
▲지난 6월 8일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2 회의실에서 밀폐공간 작업 근로자 대상으로 긴급구조훈련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월 8일 시청 별관 글로벌센터2 회의실에서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밀폐공간 작업은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장소에서 이뤄지는 작업으로,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 발생에 따른 질식사고, 화재ㆍ폭발 등의 위험이 커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커져 작업 전 안전 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근로자를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시흥도시공사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밀폐공간 작업 안전수칙과 작업 프로그램 운영 절차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구조용 장비 사용법과 인명구조 시범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구조용 삼각대와 송기마스크 활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하며 사고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에 숙달했다.

특히 가스 누출과 질식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하는 질식 사고는 일반 사고와 달리 사망률이 40%가 넘어 평소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근로자들이 작업 전 안전수칙과 장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를 위해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매뉴얼을 운영하여 근로자들이 작업 절차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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