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10-13 0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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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3일(월) 비


1. 이재명 정부의 국정동력을 가늠할 경주 APEC 정상회의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미·중 갈등 격화, 일본 총리 선출, 북한 변수 등 3대 변수가 발생한 가운데 당면 과제인 한미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이번 APEC은 결국 이 세 가지 변수에 따라 막판까지 좌우될 전망입니다.

전심을 다해 노력하면 하늘도 배신하지 않는다고 이재명 정부의 능력을 이번에 꼭 보여주시길~

2.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의 효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제언까지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가 대한민국 정책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쿠폰이 경제를 망친다고 주장만 하지 말고 자리를 마련해 주면 나와서 얘기들 하시기 바랍니다~

3. 대통령실과 여당인 민주당 사이의 이른바 '온도차' 여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치열하게 토론하더라도 겉으로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무색하게 겉으로도 결이 다른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나오면서 대통령실과 여당 모두 진화에 나섰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혁에는 한목소리를 내지만, 방안이나 속도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닌가?

4.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향해 “불필요한 발언으로 미국을 자극하고 한미 관계를 악화시키지 말기 바란다”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추 의원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불발은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견제하고 나선 것입니다.

관세 협박질에 대한민국 국민을 불법적으로 감금하는 미국을 향해서는 찍소리도 말라는 인간들~

5. 국민의힘이 관대한 정책 때문에 중국인들이 불공정하게 혜택을 누린다면서 중국인의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중국인들이 제도의 빈틈을 파고들어서 의료 쇼핑, 선거 쇼핑, 부동산 쇼핑, 이른바 3대 쇼핑 중이다“면서 국민 역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은혜가 3대 쇼핑이라면서 거짓말을 또 밥 먹듯이 하는 걸 보면 ‘바이든 날리면’ 시즌2 아니겠어~ 한심한 것!

6. 장동혁 대표가 “민주노총에 사로잡혀 있는 이재명 정부는 절대 코스피 5000을 달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금도 계속해서 코스피 5000과 거꾸로 가는 입법들만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이 폐지하고 싶어 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배임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는 니들은 지난 3년간 정권 잡고 뭔 짓을 했기에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그 모양 그 꼴이었냐~

7. 여야를 막론하고 강성 지지층의 입김이 여야 간의 화합을 원천 봉쇄하는 양태가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강성 지지층이 여야 화합을 용인하지 않는 '징벌적 정치 문화'가 작동하면서 경쟁 상대와의 정책적 대화 공간은 사라지고 강 대 강 대치만 남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치라는 게 상생과 협치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해야겠지만, 내란 세력은 온전히 완벽하게 청산의 대상이라는 거~

8.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박주민 의원이 '오세훈 시장이 세다'는 건 과거의 말이라며 충분히 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에 맞서려면 외부 인사, 기업인을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내 경선을 거친다면 그 누구라도 출마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내년 지방 선거에서 서울과 인천을 탈환하고 경기도는 수성하지 못한다면 그게 말이 되겠습니까~

9.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11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기관을 상대로 한 2025년도 국감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국감은 내란 이후부터 대선 전까지 국정 상황과 새로 탄생한 국민주권 정부 넉 달간의 국정 운영까지 아울러 그 어느 때보다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아직 내란의 우두머리부터 종범까지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는데 내란이 지겹다는 건 무슨 개소리냐~

10.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 조희대 대법원장의 증인 출석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법원장은 국감장에서 인사말 정도만 하고 이석하는 게 관례였는데, 일각에선 인사말을 한 뒤 자리를 뜨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국감장에 나가지 않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법기관의 수장이라는 자가 정치적 판결은 떡하니 하면서 법률이 정한 국감장은 피하면 되겠니?

11. 수사 개시 100일을 넘긴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을 향해 수사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전반기 핵심 수사 대상이던 ‘KKK(김건희·건진법사·권성동)’ 수사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났으며 국민의힘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도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이 죽자 살자 반발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 최후의 발악이라고 보면 정답일 듯~

12.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이 의혹의 키맨인 국토교통부 서기관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파견 공무원이 고속도로 종점 노선을 강상면 대안으로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이 새로운 진술을 확보하면서 정체됐던 수사가 활로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대한민국의 국책 사업이 윤석열과 김건희의 사익을 위해 변경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요~

13. 국민의힘이 윤석열의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한다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이 우세해 54.2%를 기록했습니다.

보수층이라고 하는 사람 가운데도 30% 넘게 공감한다는 걸 보면 아직 쬐금 희망이 보이기는 합니다.

14. 전국 곳곳에 내걸린 ‘극우·혐중‘ 현수막을 본 시민 10명 중 8명은 ‘불쾌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폭발적으로 늘어난 뒤 최근까지도 계속 전국 곳곳에 걸리고 있는 혐중 현수막은 대부분 ‘애국현수막 캠페인’에서 신청을 받아 ‘내일로미래로당’ 명의로 게시됩니다.

제발 정당 현수막을 가장한 이런 현수막 공해에서 좀 벗어나게 법 좀 바꾸면 안 되겠니?

15.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과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한 이유는 유동규와 남욱 등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부분 일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유동규 진술의 신빙성, 나아가 대장동 사건 공소사실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검찰의 증거 조작과 핵심 증언이 번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하다~

16.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대학생 A 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를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았으며 이번에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까지 같은 한국 사람을 보내 죽음에 이르게까지 했으면 살인 방조 행위로 엄벌에 처해야…

17. 베트남 경찰이 ‘하나님 어머니 교회’ 관련 불법 종교 활동을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경찰은 “이 단체는 종교라는 이름을 악용해 미신을 전파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참여자를 유인하고, 가족 관계를 분열시키고,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여러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컬쳐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만, 이런 K-미신까지 수출해서야 되겠습니까~

18. 최근 워싱턴과 서울에서 다시 고개를 든 주한미군 철수론은 정치적 파장만큼이나 논쟁적입니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 근무 중인 미군 장병들의 시각은 전혀 달라, 실제 부대 운영과 병력 생활 여건의 관점에서 한국은 세계 미군 기지 중 가장 안정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최적의 근무지에서 근무하면서 전기요금 연체하고 심지어 세탁비까지 안 내면 도둑놈이지~

박수현 "정청래, 자기 정치하고 있나 자주 물어 과속 아냐".
내란 특검팀, 수사 기한 2차 연장 대통령실 국회에 보고.
민주, 지방선거에 '3번 이상 탈당 전력자'도 공천 배제 논의.
전직 대통령 신뢰도 조사에서 윤석열 2.5%로 꼴찌 기록.
외교부 “이스라엘에 구금 국민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
지난달 외환 보유액 4200억 달러 돌파 4개월 연속 증가.
김건희 측 "양평 공무원 죽음에 특검 정치 수사 정지해야".
‘극단적 선택’ 학생 221명 역대 최대 “조기 개입 절실”.
교촌 ‘용량 줄이고 가격 유지’ “순살은 단속 대상 아냐”.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에 돈을 쓰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시간을 보내라.
-무라카미 하루키-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정말 다사다난한 2025년이 두 달 하고 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갈 길도 멀었고 할 일도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약이고,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준다고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저절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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