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면 중마2구마을 주민, 농지 무상기부 훈훈한 감동

박영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06: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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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면 중마2구마을 기부자 공덕비 제막식 개최(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 가조면에서 주민이 마을 발전을 위해 본인 소유의 농지를 무상으로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담의 주인공은 가조면 중마2구에 거주하는 박주석(81세), 김삼순(81세) 부부로, 박 씨는 본인 소유의 농지(시가 약 1억원 상당)를 마을회에 무상으로 기부했다.

박주석 씨는 젊은 시절 출향해 생활하다가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했으며, 평소에도 마을 행사와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주민 간 화합을 위해 앞장서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마을에 보답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마2구마을에서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30일, 중마2구 마을회관 앞에서 공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기부자의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한편, 마을 측은 기부받은 토지를 향후 임대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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