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 차단 위해 무료 셔틀버스 1대 등교 시간에 추가 투입

지역학교 순차개학 임박 코로나19 방역지원 추진

화천군이 지역 학교들의 순차개학이 임박함에 따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지원에 나선다.

화천고 사내고 간동고 화천정보산업고를 비롯해 일부 소규모 초등학교들은 20일부터 일부, 혹은 전학년 개학을 실시한다.

일부 초등학교들은 오는 27일 개학을 앞두고 있다.

이에 화천군은 지난 18일 개학이 임박하고 재학생 수가 비교적 많은 화천중·고 화천정보산업고 사내고에 열화상 카메라와 모니터, 천막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발열 측정장소 안내 현수막과 배너 등의 설치도 마무리했다.

특히 화천군은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교시간에 현재 보건의료원에서 사용 중인 셔틀버스를 매일 1회 추가 투입키로 했다.

기존에 화천교육지원청과 화천군이 운영하는 통학버스가 각각 1대씩 있지만, 한 자리 건너 앉기 등을 시행하다 보면 자칫 좌석 수가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규 통학버스는 오전 8시25분 화천성당을 출발해 8시30분 화천중·고에 도착한다.

추가투입 통학버스는 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운영된다.

한편 화천군은 최근 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마스크를 지급했으며 지역 모든 교육시설에 대한 소독을 지원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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