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펼친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10-28 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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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수)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 357개 기관의 산학연협력 우수 성과 및 혁신 사례를 한자리에서 소개
▲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포스터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엑스코(대구)에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357개 기관의 우수 성과를 공유 · 확산하고, 산학연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신산업관, 지역성장관, 정책홍보관이 마련된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신산업관에서는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 기후·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선보인다. 지역성장관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RISE)’)를 통한 5극3특별 지역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학의 성과를 전시하며,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의 주요 산학연협력 정책이 소개된다.

신산업관에는 고려대학교의 기술사업화 성과인 ‘시니어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이 전시된다. 인공지능 심층 기술(딥테크)을 활용하여 시니어 여성의 신체 기능과 운동 능력을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방문객들도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산학협력 우수성과로 브레인유(BrainU)에서 뇌파 분석 기반 동물용 수면·마취 모니터링 제품을 전시하는데, 방문한 사람에게는 초소형 뇌파 측정 장비를 통한 정신건강상태 분석 및 뇌파드로잉 체험을 제공한다. 창원대학교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 공정을 소개한다. 매년 증가하는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에너지로 변모시키고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한 사례로, 엑스포 현장에서는 공정의 흐름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성장관에서는 라이즈(RISE)를 통한 지산학연 협력의 성과로서 경남대학교의 ‘스마트안경’이 전시된다. 학생 창업의 결과물인 ‘스마트안경’에는 증강현실(AR)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이 구현되어 있어, ‘스마트안경’을 통한 길 안내와 지능형 장소 추천이 가능하다. 순천대학교는 호남권 지역 전략 사업과 연계한 산학 공동 연구의 우수 성과로서, 스마트 팜에서 재배된 작물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수확하는 시스템을 시연한다.

이러한 신산업 연구 성과를 학생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9일(수)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문기업의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한 기술이전 상담을 추진한다. 또한, 행사 둘째날인 30일(목)에는 ‘제1회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링크루트+(RISE-Recruit+)’가 개최된다. ‘링크루트+’는 기업 관계자의 공개 면접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대회로 본 대회 전후로 영상 면접, 스피치 교육 등이 이루어진다. 삼성전자, 엘지(LG)디스플레이, 한국방송공사(KBS) 등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기업이 청년들에게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현장의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엑스포 개막식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아나운서가 등장하고 부대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회의록이 제공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 침투된 인공지능 기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 아나운서인 ‘데바치오’와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 프로그램인 ‘티로’는 각각 경동대학교, 서울대학교 학생의 창업 기업 제품으로서 산학연협력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참여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안전체험관’과 인공지능 기반 진단 · 역량체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진단·역량체험관’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금은 지식이 산업으로, 연구가 일자리로 이어지는 ‘산학연협력의 시대’로, 대학도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이끄는 국가 혁신의 거점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대학의 성과가 대학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창업과 기업의 성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차관은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위해 산학연 협력 파트너쉽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과학인재를 기반으로 연구의 성과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경험이 다시 교육과 연구의 혁신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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