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울산교육…학생의 생각이 정책이 되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21 2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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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 참여위원 권역별 협의회 열어
▲ 천창수 교육감이 20일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생 참여위원회 권역별 협의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학생들이 교육 정책의 주체로서 학교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2026학년도 학생 참여위원회 권역별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구와 울주군은 울산교육청, 북구는 강북교육지원청, 동구는 배움·소통·나눔터, 남구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등 권역별 장소에서 각각 진행됐다.

학생 참여위원회는 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 자치활동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교육청 단위 학생 자치 기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협의회에는 15개 권역의 초중고 학생 참여위원 25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생 자치활동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2027년 울산교육 정책’ 생각(아이디어)을 발굴했다.

권역별 협의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주제별로 재구성된다. 이후 유사한 정책을 제안한 학생들이 학교와 권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분임을 구성해, 정책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구체화하고 공동 발표를 준비한다.

권역별 협의회에서 논의된 정책들은 오는 7월 열리는 ‘학생 참여위원회 정책 제안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교육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 학생 참여위원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문제를 고민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라며 “정책 제안회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경험은 민주시민교육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권역별 대표협의회, 정책 제안회, 성과공유회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와 교육정책에 반영되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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