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시스템 장애 선제 대응!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09-28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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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비상 대응 체제’ 가동, 재난 상황 속 신속 대응으로 행정 공백 최소화
▲ ‘1시간 만에 비상 대응 체제’ 가동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경북교육청 교육정보시스템 인증서 로그인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행안부 인증서 검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교육행정시스템인 나이스와 에듀파인, 교육행정데이터관리시스템 △행정기관 누리집 △교육행정 포털 등에서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오전 7시 30분 장애 상황을 처음 인지하고, 8시 30분부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9시까지 전 직원에게 장애 현황을 안내하며, 행정 기관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2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업무포털과 나이스, K-에듀파인 등 주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정부 24를 통한 일부 민원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이 있어,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민원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긴급 조치했다.

특히,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즉시 공동 대응 체제를 가동하여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복구 계획과 지원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 기관 간 실시간 소통망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조치사항 안내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면서, 현장의 혼란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난 상황에서 한발 빠른 대응은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업무 공백을 막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교육청과 학교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행정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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