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제1회 생활체육 빙상대회로 광주 빙상 도약 기대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09-07 19: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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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수 체육회장, 광주 빙상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 제1회 연맹회장기 생활체육 빙상대회 시상식(왼쪽 전갑수 체육회장, 오른쪽 박병석 빙상 회장)

광주광역시 빙상계가 침체기를 딛고 새롭게 출발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6일 염주실내빙상장에서 빙상 꿈나무들이 참가한 ‘제1회 광주광역시 연맹회장기 생활체육 빙상대회’를 호평 속에 마치며 광주 빙상의 재도약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4월 광주시빙상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박병석 회장이 낙후된 광주 빙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약속한 대회 유치 및 개최의 일환으로 열린 대회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및 피겨스케이팅에 생활체육 학생 150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광주 빙상은 과거 집행부 임원 공석 등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박병석 회장이 취임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시빙상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광주시장기 대회, 전국규모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고, 대한체육회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국비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박병석 회장의 목표는 각 생활체육 빙상대회를 정례화해 동호인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 육성과 함께 지역 빙상 발전을 위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목표다.

시체육회도 빙상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대회장을 찾아 연맹 임원들을 격려하고 시상식에도 참여하며 “광주 빙상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의해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체육회와 시빙상연맹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빙상 활성화, 유망선수 발굴, 빙상 인프라 증설 등 광주 빙상이 새로운 체제에서 안착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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