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신정은 / 기사승인 : 2020-08-10 18: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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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부정유통 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충남 태안군이 태안사랑상품권의 판매ㆍ환전 등 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한다.
 

▲ 태안사랑상품권.
10일 군에 따르면 현재 태안사랑상품권은 실시간 현황 파악이 불가능하고 농협 외 금융기관과의 판매ㆍ환전 업무의 한계가 있다.

이에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부정유통 등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작업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태안사랑상품권의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품권 판매대행점에서 하는 가맹점 환전업무는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이 크게 늘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이 방지되고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태안사랑상품권(지류)과 앞으로 도입될 전자(카드형 등)상품권을 통합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태안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태안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새마을금고ㆍ신협ㆍ축협 등 10개 기관 13개 지점을 판매대행점으로 추가로 지정하고 올해 11월에는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가 적용된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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