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 마을문고 창시자 엄대섭선생 기림을 위한 새마을문고회 간담회 개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3-07-24 18:40: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

울산광역시 새마을문고회(회장 김애자)와 울주군 새마을회(회장 송병열)는 새마을문고회 창시자인 도서관 운동가 고(故) 엄대섭 선생(1921~2009)을 기리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엄 선생은 울주군 웅촌면 출신으로 1945년 해방 이후 줄곧 농어촌 마을문고 설치운동, 공공도서관 건립 운동에 헌신한 독서 운동의 선구자이다.

공진혁 의원은 24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 새마을문고회, 울주군 새마을회, 시 문화예술과, 울산도서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 출신 엄 선생의 업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 새마을문고회장(김애자)은 “작년에 처음으로 엄대섭선생 추모제를 개최하면서 독서문화 공동체 운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마을문고회는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공 의원은”마을문고 운동을 시작으로 직장문고 설치운동, 공공도서관 설립 및 개혁운동 등 우리나라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큰 공을 세우신 선생의 업적을 홍보하고 추모함으로써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 울주군 등 관계 기관들이 협심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울산 도서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추모기간 동안 울산 시민에게 엄 선생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시 관계공무원은 “울주군과 협의하여 추모사업 지원, 기념 문화행사의 추진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하여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마을문고 창시자인 고 엄대섭 선생은 사재를 털어 헌 책을 사들이고 3천여 권 책으로 중구 북정동 인근에 사립 무료 도서관을 열어 시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했다. 또한 농민들에게 책 읽는 기회를 넓히고자 탄환 상자를 활용한 순환문고를 만들어 배포했는데 이것이 마을문고의 시작이 됐다.

한국도서관협회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에 3만여 개의 마을문고를 설립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1980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04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 울산 선바위도서관 광장에 동상으로 모셔져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