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원더골’ 김천상무, 제주와 1대 1 무승부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06 1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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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우 원더골’ 김천상무, 제주와 1대 1 무승부

김천상무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7월 5일 일요일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SK FC와 1대 1 무승부를 거두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포는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에서는 박태준과 이강현이 호흡을 맞췄다. 양쪽 날개에는 왼쪽 김주찬, 오른쪽 고재현이 포진했고, 최전방에 이건희와 박세진이 자리했다.

양 팀 퇴장 변수로 10대 10, 전반 지배한 김천상무
김천상무는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시작부터 제주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방 압박과 함께 거침없이 몸을 부딪치며 공을 가져오기 위해 분투했다. 전반 14분, 박제주의 페널티박스 정면 35미터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박철우가 슈팅으로 처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24분, 변준수의 롱패스로부터 시작된 공격 시퀀스가 고재현의 슈팅까지 이어지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VAR 판독 후 제주SK가 다이렉트 퇴장으로 1명을 잃고, 김천상무가 경고 누적으로 1명을 잃은 끝에 경기가 10대 10으로 펼쳐지게 됐다.

어수선한 흐름 속 김천상무가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0분, 김주찬의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제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박세진의 위협적인 크로스가 이건희의 발끝에 아쉽게 닿지 않으며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박철우 원더골! 고군분투 끝 1대 1로 승점 1점 획득
김천상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전병관과 이찬욱을 투입하며 공수에 변화를 주었고, 전병관이 한 차례 슈팅을 날리며 후반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곧이어 제주도 교체카드 2장을 활용하며 응수했다. 김천상무의 공격이 이어지던 중 이찬욱이 부상으로 임덕근과 교체됐다. 이어진 상황에서 후반 66분, 전병관의 얼리 크로스를 박철우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이 계속되던 후반 69분, 홈팬을 열광시키는 환상적인 골이 터졌다. 제주 골키퍼의 클리어링이 박철우에게 흘렀다. 골문까지는 꽤 먼 거리였지만,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는 정확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곧바로 이어진 제주의 코너킥에서 헤더 슈팅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후반 87분, 김천상무는 김인균과 홍시후를 투입하며 필드에 활력을 더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끝까지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1대 1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홈에서 팬 여러분께 승리로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아쉬운 결과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변수가 발생하면서 경기 운영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변화에 있어서 잘 적응해주었고,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다만, 세트피스에서 또 실점했기 때문에 되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 이찬욱 선수의 부상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다고 전해 들었다.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7월 11일 토요일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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