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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면 벚꽃길 (사진제공=천안시) |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천안시가 대표 봄꽃 축제인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했다.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제훈)는 지난달 26일 ‘벚꽃축제 개최여부’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지역민 건강 확보를 위해 부득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김제훈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했는데 올해도 취소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두 해 연속 취소돼 무척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우선이기에 내년을 기약하며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두균 북면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봄을 기대하는 가족단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홍보, 공중화장실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비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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