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초에 이어 귀인초까지…안양시에 배달된 어린이 ‘교통 감사 엽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03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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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펫 도색·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 통학로 개선에 학생들 화답
▲ 3일 오후 3시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귀인초등학교 교통 감사 엽서 전달식이 열렸다.

안양시가 추진 중인 '생활 밀착형 통학로 개선 사업'이 초등학생들의 자발적인 감사 편지로 이어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귀인초등학교 학생회 임원들로부터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엽서를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민백초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편지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평촌 학원가 인근 귀인초 주변의 통학로 환경을 정비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재도색 ▲우회전 신호등·교통 안전 표지판 설치 ▲신호등 철주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지 시공(노란색) 등이다.

학교 앞 보행 환경이 개선되자 귀인초 아이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감사 엽서를 모아 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3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 관계자, 이병희 귀인초 교장 및 이신희 교감, 귀인초 학생회 3명 및 학부모회 3명, 녹색어머니회 1명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엽서에는 "옐로카펫이 환하게 칠해져서 길을 다닐 때 마음이 편하다", "우회전 신호등 덕분에 길을 건널 때 더욱 안전해졌다" 등 학생들이 등하굣길에서 느낀 진심 어린 소회가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엽서를 읽은 뒤 "아이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개선이 필요한 교통 취약 지역을 추가 발굴해 통학로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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