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기준 내리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올라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잔액기준 코픽스가 1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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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는 2.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5년 8월(2.03%)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2017년 9월 1.61%로 상승한 뒤 1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에 연동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는 18일부터 0.01%포인트씩 오른다.
반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내렸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째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9월(1.8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락 폭도 2016년 7월(-0.12%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만 산출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를 신속하게 반영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코픽스는 잔액 기준보다 금리 변동이 빨라서 각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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