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연속 ‘대상’

최정현 / 기사승인 : 2020-12-18 1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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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대상 수상 … 복지선도도시 입증
▲ 2년 연속 대상 수상…복지선도도시 입증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대전시가 보건복지부 실시한 ‘2019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상’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안에서 다같이 돌봄 ▲함께 지키는 건강과 안전 ▲든든한 일터와 삶터 ▲누구나 누리는 교육과 문화 ▲주민 스스로 이루는 마을공동체 등 5대 추진전략 총 76개 추진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과정의 적정성, 주민 참여도 등 6개 분야 18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됐다.

 

대전시는 평가결과 시민 공유공간 조성, 빈집재생 등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정책 추진과 사회서비스원 설립,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주요 복지정책 추진에서 실질적인 민관협력으로 노력한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병상확대 등 세부사업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시민과 복지현장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반영해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18일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서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 모니터링단 그리고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시민들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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