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 강화”

최정현 / 기사승인 : 2021-01-21 15:44: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년구단 방문…소상공인 응원메시지 전달
 
▲ 청년구단 방문…소상공인 응원메시지 전달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청년구단을 찾아,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 3층에 위치한 ‘청년구단’은 2017년 6월에 13개 점포로 개소했으나, 현재는 10개 점포로 줄었으며,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대전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75%가 월세 형태의 영업인데, 전년 동기대비 매출도 74%나 감소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특히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소상공인과 시민분들께 큰 도움이 됐던 온통대전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캐시백을 상향 지급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적십자사에서 시행하는 도시락 지원행사는 기부금으로 지역 소상공인에서 도시락과 밑반찬을 구매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시민 주도적 공동체 발전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도 돕고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는 일거 양득의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터 주거, 일자리, 결혼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안전망’ 구축으로, 청년들이 보다 든든한 환경에서 담대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자금 긴급 지원 ▲소상공인 생업 유지 안전망 강화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등 비상한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