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 12월12일 매주 금‧토 자동차극장 무료 운영

▲ 홍성군이 자동차극장 무료 운영으로 주민에게 활력을 찾아주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지친 군민들의 정서적 피로감과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12일까지 총 14회 ‘2020 주민과 함께하는 자동차 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29일 홍성군은 용봉산 아래 자리한 자동차극장에서 올해 하반기 극장가에서 최신 개봉한 영화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매주 금·토 저녁 7시30분부터 1일1회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홍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오전 10시부터 ~ 오후 5시까지 HJ미디어에서 전화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1일 선착순 차량 60대까지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도 본 사업을 운영해 평균 차량 60대 이상이 자동차극장을 찾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생활 대안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며 차안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자동차극장 운영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상반기 5월8일에서 6월6일까지 자동차극장을 무료로 운영했으며 평균 차량 50대 이상이 자동차극장을 찾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문화생활 형태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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