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공식선임…2020년 3월까지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내년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가칭) 회장에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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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승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에 열릴 정기 주주총회 종결 시까지 우리금융 회장으로 손 행장이 겸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그동안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거듭한 결과,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주가 출범하더라도 우리은행의 비중이 99%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우리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고, 카드·종금의 지주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지주-은행 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겸직체제가 유리하다고 본 것이다.
아울러, 지주 이사회는 2016년 민영화 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로써 손 행장은 지난해 11월30일 행장에 내정된 뒤 1년여 만에 금융지주사 회장직에 앉게 됐다. 손 행장은 12월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우리금융 출범 이후 2020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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