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존엄한 삶의 매듭' 품위사 인식 확산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12 12:35: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생애 말기 자기결정권 존중
▲ 평택보건소, ‘존엄한 삶의 매듭’ 품위사 인식 확산

평택시가 지난 11일 비전동성당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품위사(Well-Dying) 문화조성 교육’을 실시하며, 존엄하고 품격 있는 삶의 마무리를 위한 인식 확산에 나섰다.

‘품위사’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품위를 유지하며 삶을 아름답게 매듭짓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존엄한 임종 등 품위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어르신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지나온 인생을 성찰하며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대한웰다잉협회 김은정 강사의 초빙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사는 “인생을 한 편의 아름다운 소풍처럼 즐기듯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변에 고마운 감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것이 웰다잉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특히, 품격 있는 생애 마무리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제도와 생애 말기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막연하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인생의 마지막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남은 삶을 더욱 소중하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보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보건소(소장 조미정)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웰다잉 교육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를 정립하고 존엄한 생애 말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