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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영택과 오스틴킴이 ‘쌍쌍파티’에 출연해 동갑 케미를 발산했다.
서영택과 오스틴킴이 오늘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을 부르며 첫 인사를 건넸다. 오스틴킴은 “지난 방송에서 포르테나의 막내 김성현과 함께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장 합이 잘 맞는 서영택과 함께 나왔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콘서트를 홍보하러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오는 10월 18일, 19일에 서영택과 오스틴킴이 듀엣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노래 대결! 쌍쌍 노래방’ 코너에서는 보라색 풍선을 들고 등장해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선보였다. 대중가요에 성악톤을 녹여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무대를 지켜본 MC 윤수현은 “최강의 도전팀답게, 전율과 감동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에 서영택은 “성악가들의 큐트하고 깜찍한 매력을 보여드려봤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박철규 아나운서가 “팀 내에서 유일한 동갑인데 어떤 점이 잘 맞냐”고 묻자, 오스틴킴은 “팀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서영택이 큰 힘이 됐다. 이 친구가 없었다면 팀 활동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쌍둥즈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진행된 ‘두뇌 장수 퀴즈 퀴즈’에서 서영택은 원더걸스의 ‘Tell me’에 춤을 곁들여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연달아 두 문제를 맞히며 앞선 팀들을 맹렬히 추격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마음을 잡아라’ 코너가 진행되고, 오스틴킴은 Celine Dion의 ‘When I Fall in Love’을, 서영택은 Edith Piaf의 ‘Non, Je Ne Regrette Rien’을 열창했다. 두 사람은 깊은 보이스로 옛 사랑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서영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을 졸업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성악가로,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에서 ‘슘’ 역으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스틴킴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이자, 주목받는 콘트랄토이다.
매력적인 중성적 보이스와 강렬한 개성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 그의 첫 번째 싱글 ‘허락하소서’가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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