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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소방서, 에폭시(Epoxy) 시공·해체 작업 화재위험성 재현실험 |
홍성소방서에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건축물 신증축 바닥 공사 등에서 사용되는 에폭시의 인화성 가스 발생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분석하기 위한 재현실험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바닥용·철근용·다용도 에폭시를 대상으로 주제(에폭시 수지)와 경화제를 혼합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변화와 연소 특성을 측정하고, 시공 및 해체 작업 중 발생하는 체류된 유증기가 작은 불씨나 정전기에도 즉시 점화되는 화재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험 결과, 에폭시의 주제와 경화제를 혼합한 직후 가열할 경우 다량의 유해물질과 유증기가 발생하고 연소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경화가 진행될수록 유증기 발생량과 연소 시간이 대폭 감소하여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경화된 에폭시를 지속적으로 가열하면 밀폐된 공간에서 체류된 유증기가 불씨 등에 의해 폭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는 공사 관계자에게 에폭시는 인화성 가스가 발생하는 공사 자재로써 시공 중 흡연, 화기 취급 및 가열 작업을 금지하고, 충분한 환기 등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고 시공 후 남은 혼합 에폭시의 안전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동우 홍성소방서장은 “에폭시는 혼합 직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작업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충분한 환기와 화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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