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적 고립 대응 '외로움 안심 정책' 구체화 나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18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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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전문가 강연 잇달아 개최…부서 간 연계·협업 방안 논의
▲ 송인주 작가와 행사 참여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대응하기 위해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 추진 간부회의’를 열어 부서별 고립·외로움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정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4일에는 판타스틱큐브에서 ‘혼자 죽는 사회’의 저자 송인주 작가를 초청해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 등 사회 변화에 따른 고립·외로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복지·보건·주거·문화·일자리 등 분야별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군의 발굴부터 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특정 계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고 강조하며, 기존 사업을 ‘외로움 안심’의 관점에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부서별 정책과 사업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열린 강연과 토크콘서트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혼자 죽는 사회’의 저자 송인주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원인과 특성을 설명하고,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사업에 외로움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관점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의견을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부서와 기관 간 협업 방안과 기존 사업을 활용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부회의와 강연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별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사회적 고립의 예방·발굴·지원을 아우르는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보건·주거·문화·일자리 등 시정 전반에서 외로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특정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며 “시민들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부천의 특성을 반영한 외로움 안심 정책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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