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석곡면죽곡면 주민총회 개최...주민 목소리 담은 마을의제 결정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01 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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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곡면 주민총회

곡성군은 지난 29일과 30일 석곡면과 죽곡면에서 각각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지난 29일 석곡면 종합회관에서 열린 석곡면 주민총회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들은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분과별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발표한 뒤 거수투표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와 분과별 마을의제 발표에 이어 거수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올해 제안된 4개 의제 가운데 ‘마을관리소 운영’과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가 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마을관리소’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전등과 수도꼭지 교체 등 생활 속 간단한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석곡면 주민자치회는 마을빨래방과 목욕탕 등 근린생활시설을 위탁 운영하며 주민 생활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1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와 성과공유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30일 죽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죽곡면 주민총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와 마을 의제를 공유한 뒤 주민 투표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요 의제로 ‘먹거리 돌봄’ 사업 외에도‘마을입구 버스시간표 제작’과 ‘면 단위 햇빛소득사업 주민자치회 참여 건’ 등이 주요 의제로 제안됐으며, 현장 안건 3건까지 총 7건의 의제가 주민 거수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먹거리 돌봄 지속 추진’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죽곡면 주민자치회가 어르신과 취약계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함께마을밥상’은 먹거리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실태를 살피는 등 지역 내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총회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10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찾아가는 마을음악회가 열려 주민들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마을의제가 주민참여예산 등과 연계돼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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