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견디고 여문 황금빛 결실, 달성 들녘 첫 타작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24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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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쌀알에 완전미 비율 최고, 추석 대목 프리미엄 햅쌀 출하
▲ 2026년 8월 24일_달성군 첫 벼 수확 사진 2(지난 22일 토요일 시작된 달성군 벼수확.)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하빈면 일대 들녘에서 22일 올가을 결실을 알리는 첫 벼 베기가 진행됐다.

이번 첫 수확은 이상고온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 이뤄진 결실로, 본격적인 지역 쌀 출하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봄 이앙된 조생종 품종이다.

올여름 이어진 폭염과 변덕스러운 기후 여건을 이겨내고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성장을 마쳤다.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조생종 벼는 쌀알이 굵고 투명하며 완전미 비율이 높아 프리미엄급 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확된 벼는 즉시 엄격한 품질 검사와 정미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 브랜드 햅쌀로 포장되어 전국 소비자 밥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확 현장에 참여한 지역 농가들은 이른 추석 대목에 맞춰 고품질 햅쌀을 선보일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장 농업인들은 유난히 무더웠던 재배 기간을 떠올리며 정성껏 키운 결실이 명절 차례상과 소비자 밥상에 오르는 데 만족감을 표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관내 전체 수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체계적인 현장 재배기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지도 강화를 통해 ‘달성 쌀’의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품질을 끝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궂은 날씨 속에서도 땀 흘려 고품질 햅쌀 결실을 본 농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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