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판소리 ‘클래식 심청전’ 성황리 개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5-28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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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담은나라 두 번째 공연, 판소리와 클래식의 조화로 관객 호응
▲ 장수군, 판소리 ‘클래식 심청전’ 성황리 개최

장수군은 27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담은나라(지휘자 이대정랑)의 두 번째 공연 ‘클래식 심청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예술단체를 육성하고,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 설화인 ‘심청전’을 클래식 음악과 판소리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약 200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80분간 진행됐다.

전통 판소리의 구성과 정서를 바탕으로 클래식 선율과 합창, 퓨전국악을 접목해 세대 구분 없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에서는 심청과 심봉사, 뺑덕 어미 등 익숙한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효와 가족애의 의미를 풀어냈다.

판소리 대목에 ‘Ave Maria’, ‘시네마 천국’, ‘신세계로부터’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이 어우러지며 작품의 감동을 더했고, 공연 내내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익숙한 고전 이야기에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더한 무대 구성은 관객들이 작품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예술과 클래식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깊은 여운을 전했다.

이정우 장수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예술단체가 선보이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지역대표예술단체의 다음 공연인 슬림오페라 ‘마술피리’는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를 쉽고 친근하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오페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온라인 예매 사이트 나루컬쳐를 통해 가능하며,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장수·무주·진안 군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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