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시농업 교육 선순환 구축…청소년부터 전문가까지 키운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16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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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농부학교·도시텃밭·전문가 과정 연계 운영
▲ 도시텃밭(전경)

구미시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도시농업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올해 시민 1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농부학교(30명)’, ‘도시텃밭(70명)’,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25명)’ 등 3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 농부학교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 10명이 강사로 참여해 4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학교별 9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교 정원 조성, 작물 재배, 난황유·EM발효액을 활용한 친환경 관리 등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운다. 마지막 회차에는 직접 재배한 작물을 나누는 ‘팜파티’를 열어 나눔과 공동체 정신도 함께 익힌다.

시민 대상 도시텃밭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산동과 양호동에 마련된 도시텃밭 70구좌는 지난 3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도시농업관리사 7명이 멘토로 참여해 초보 참여자들의 작물 재배를 돕고 있으며, 시민들은 직접 농작물을 가꾸며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3월 20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7기를 개강하고 총 19회, 80시간 과정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향후 청소년 농부학교 강사와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 지원 인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도시농업 확산에 힘을 보태게 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은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녹색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회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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