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9월부터 '그냥드림' 운영…먹거리·생필품 필요한 시민 지원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31 0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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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조건이나 사전신청 없이 1인당 2만 원 상당 3~5개 품목 제공
▲ 삼척시청

삼척시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으로 먹거리나 생필품 마련이 힘든 시민을 먼저 지원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9월부터 운영한다.

‘그냥드림’은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당장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별도의 증빙이나 사전 신청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처음 방문하면 간단한 자가점검표를 작성한 뒤 바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휴지, 비누 등 1인당 3~5개 품목, 2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용은 주소지 기준 관할 지방자치단체 사업장을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우선 지원할 수 있다.

사업은 삼척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운영되며,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5층에 새롭게 마련한 ‘그냥드림’ 공간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월평균 약 250명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번의 물품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방문하는 경우 기본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과정에서 생활상의 어려움이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확인되면 주소지 기준 시·군·구 및 읍·면·동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시는 당장 먹거리나 생필품이 필요한 시민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지원제도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찾아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최소한의 먹거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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