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염 취약계층 538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안전한 여름나기 돕는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29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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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쪽방, 고시원 등 폭염 취약계층 대상 선풍기 335대, 여름이불세트 203개 신속 지원 완료
▲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서울 성동구는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여름이불세트 등 냉방용품을 538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고, 6월부터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는 폭염 대책 기간인 지난 5월부터 관내 17개 동을 대상으로 폭염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수요를 사전에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 시기를 앞당겨 6월 중 옥탑방과 쪽방,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를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 538가구에 선풍기 335대와 여름이불세트 203개를 신속하게 지원을 마쳤다.

구는 지난해 여름에도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 500가구에 선풍기 333대와 여름이불 세트 167개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폭염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긴급복지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폭염으로 갑작스럽게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구에는 1인 가구 78만 원부터 4인 가구 199만 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하며,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가구에는 최대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여름철 전기요금 체납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됐거나 중단이 예상되는 가구는 최대 50만 원의 체납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사업 기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4억 9백만 원 이하, 금융재산 생활준비금 중위소득 100% 금액에 1천만 원을 더한 금액 이하인 가구로, 동 사례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된다. 지원 기준을 일부 초과하더라도 생계유지 곤란 정도와 생활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위기 상황이 확인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은 물론 생계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적기에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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