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순 어르신 충북도지사상(으뜸상) 등 출품자 9명 전원 수상 영예
충북 괴산군은 성인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괴산두레학교’에서 출품한 학습자 9명 전원이 ‘2026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습자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전국 2만 8,869명의 학습자가 참여했으며 충북 지역 시상식은 27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문해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됐다.
괴산두레학교 학습자들은 시화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충북도지사상(으뜸상)을 수상한 이남순(65) 어르신은 작품 ‘우리 아부지’를 통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작품은 아버지 손을 잡고 들어간 초등학교 1학년을 단 이틀 만에 그만두고 동생을 돌봐야 했던 어린 시절의 아쉬움과 남몰래 호주머니에 과자를 넣어주고 산열매를 따주며 “아나 남순아 먹어라, 울지 마라, 엄마 너무 미워하지 마라”고 위로해 주시던 아버지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시화로 담아냈다.
이 어르신은 “살아계셨으면 ‘아부지 고마워요’ 한마디 하고 용돈을 드리고 싶다”는 애틋한 진심을 전해 묵직한 울림을 주었다.
이어 정정숙(73), 양옥자(82) 어르신은 충청북도교육감상(배움상)을, 장금자(75) 어르신은 충북도의회 의장상(도전상)을 받았다. 이번 시화전 최고령 출품자인 김옥희(92) 어르신 역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몸소 증명했다.
엽서 쓰기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이재순(74), 김민정(65), 전임이(77), 강금자(68) 어르신이 각각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으며 대회에 출품한 괴산두레학교 학습자 9명 전원이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과 군민이 서로의 배움을 응원하고 성장해 온 값진 결실”이라며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 문해교육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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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령 출품자의 작품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작)소원성치했다 - 김옥희(92세) |
충북 괴산군은 성인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괴산두레학교’에서 출품한 학습자 9명 전원이 ‘2026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습자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전국 2만 8,869명의 학습자가 참여했으며 충북 지역 시상식은 27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문해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됐다.
괴산두레학교 학습자들은 시화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충북도지사상(으뜸상)을 수상한 이남순(65) 어르신은 작품 ‘우리 아부지’를 통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작품은 아버지 손을 잡고 들어간 초등학교 1학년을 단 이틀 만에 그만두고 동생을 돌봐야 했던 어린 시절의 아쉬움과 남몰래 호주머니에 과자를 넣어주고 산열매를 따주며 “아나 남순아 먹어라, 울지 마라, 엄마 너무 미워하지 마라”고 위로해 주시던 아버지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시화로 담아냈다.
이 어르신은 “살아계셨으면 ‘아부지 고마워요’ 한마디 하고 용돈을 드리고 싶다”는 애틋한 진심을 전해 묵직한 울림을 주었다.
이어 정정숙(73), 양옥자(82) 어르신은 충청북도교육감상(배움상)을, 장금자(75) 어르신은 충북도의회 의장상(도전상)을 받았다. 이번 시화전 최고령 출품자인 김옥희(92) 어르신 역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몸소 증명했다.
엽서 쓰기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이재순(74), 김민정(65), 전임이(77), 강금자(68) 어르신이 각각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으며 대회에 출품한 괴산두레학교 학습자 9명 전원이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과 군민이 서로의 배움을 응원하고 성장해 온 값진 결실”이라며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 문해교육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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