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폭염 대비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현장순찰·긴급지원 강화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16 0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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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까지 현장대응반 운영…응급구호·의료지원·시설 연계 추진
▲ 홍성군, 폭염 대비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현장순찰·긴급지원 강화

홍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노숙인 및 행려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2026년 하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증가하면서 거리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의 건강·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혹서기 동안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활동과 긴급구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6월부터 9월까지 복지정책과,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보건소 정신건강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 발견 시 신변 확보와 응급구호, 의료지원, 정신건강 상담, 시설 입소 연계 등 통합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희망복지팀을 중심으로 ‘현장순회 전담팀’을 구성해 매주 1회 야간 순찰을 실시한다. 홍성역·광천역, 버스터미널, 공원, 다리 밑 등 노숙인 밀집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노숙인 일시보호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숙박비와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 발생 시 의료기관 연계 및 입원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가 불안정한 노숙인에게는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를 권고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폭염은 거리 노숙인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숙인 발견 시 홍성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경찰서·지구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위기 상황에 놓인 노숙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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