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S2 호텔부지 매각안 시의회 최종 통과… 전환점 마련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27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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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3전시장 개장 시 연간 1,000만 이상 예상… 호텔 확충 필요성 증대
▲ 킨텍스 S2 부지 현장 사진

고양특례시가 추진해 온 킨텍스 S2 호텔부지 매각안이 10월 26일고양특례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그동안 6차례 부결과 1차례 보류를 거쳤던 공유재산관리계획(대화동 2600-7번지 S2부지 매각)이 10월 26일 열린 제30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시는 호텔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매각안 의결은 킨텍스 제3전시장 개장에 대비해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시·컨벤션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간 600만 명 찾는 킨텍스… 숙박시설은 1,248실 규모에 그쳐

고양시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국제전시와 컨벤션, 대형공연이 연중 이어지는 수도권 대표 마이스(MICE) 거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킨텍스 연간 방문객은 약 600만 명이며, 2029년 제3전시장이 개장하면 1,0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현재 킨텍스 인근 숙박시설은 소노캄과 글로스터 호텔 등 총 1,248실 규모에 그치고 있다. 지난 9월에 착공한 앵커호텔(300실)이 준공되더라도 객실 수는 총 1,548실 수준이다. 또한 킨텍스 제3전시장 운영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1년에는 최소 3,000실 이상의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숙박시설 부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숙박시설 부족으로 방문객들이 서울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상황이며, 증가하는 방문 수요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숙박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7년 감정평가·매각공고 등 후속 행절절차 본격 추진

시는 호텔 건립의 시급성을 고려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전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투자 여건 개선, 호텔업계 의견 수렴 등 매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또한, 시의회에도 호텔부지 매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의결에 따라 시는 2027년 상반기 부지 감정평가에 착수하고, 입찰안내서 작성과 매각 공고 등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지매각이 실제 호텔 건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동향과 업계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사업 이행 조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의결로 오랫동안 추진해 온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이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됐다”며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킨텍스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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