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흑보리 브랜드화 1억7000만원 투입

정광태 / 기사승인 : 2020-10-07 0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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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역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충남 금산군이 ‘2021년 벼-흑보리 이모작 식량작물 소득자원화’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흑보리를 신소득작물로 개발해 벼-흑보리 이모작을 통한 식량작물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매년 감소하는 식량작물 재배농가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흑보리는 최근 푸드트랜드인 건강한 식단에 맞는 블랙푸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제과·재빵의 원료로 이용돼 소비자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높은 선호도에 비해 적은 공급량으로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던 흑보리 가공식품 분야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대상 농업인 및 가공식품업자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 농민들을 위한 신소득작목 개발과 줄어들고 있는 식량작물 농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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