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타스매니아서 야생 웜뱃이 사람들을 공격해 안락사 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유창선 기자=웜뱃은 호주에 서식하는 유대류로 성격이 온순하고 귀여운 생김새로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이다. 그런데 사람을 공격한 웜뱃을 안락사시키는 일이 발생해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월 3일 호주 ABC 및 SBS방송국에 따르면 호주 타스매니아 북부 지방에 서식하는 웜뱃이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위협을 가한다고 전했다. 심지어 주민 한 명을 공격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타스매니아 환경부는 웜뱃을 포획했다.
포획한 웜뱃에게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서식지를 옮겨 재배치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수의사의 감독하에 안락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웜뱃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으나 번식기나 강한 위협을 받을 때만 난폭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일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사람에 의해 길러지다 버림받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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