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참여 강화 촉구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09-10 1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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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주민이 원하는 주민자치, 완주에서 제대로 펼쳐야”
▲ 이순덕 운영위원장,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참여 강화 촉구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현재 완주군은 13개 읍·면에서 약 124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수가 많다고 해서 주민 만족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봉동·용진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비봉·경천 등 소규모 면 간 프로그램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요가·댄스 등 유사 프로그램의 반복 운영과 강사 중심의 운영 구조가 주민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의 실제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공정한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개선 방안으로 ▲교육 전문가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선정위원회 구성 ▲인구와 신청률에 따른 프로그램 확대 및 맞춤형 콘텐츠 발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와 학습 지속성 제도 마련 ▲예산과 인프라 확충을 통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앞으로 완주군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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